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는 총 24권으로 이루어진 서사시이다. 이중 9권부터 12권까지를 읽고 줄거리요약(A4지 2쪽)과 본인의 감상과 해석(A4지 1쪽)으로 과제물을 작성합니다.



- 목 차 -

1. 9권 오뒷세우스의 이야기들

2. 10권 아이올로스

3. 11권 저승

4. 12권 세이렌 자매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9권 요약.hwp
2. 10권 요약.hwp
3. 11권 요약.hwp
4. 12권 요약.hwp
5. 본인의 감상과 해석.hwp

1. 9권 오뒷세우스의 이야기들

1) 줄거리
오디세우스는 알키노스 왕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알키노스 왕이시여, 모든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분이시여, 어찌 이 좋은 분위기를 나의 슬픈 이야기로 깨뜨리려고 하십니까. 하지만 친절한 당신께서 그토록 간곡히 부탁을 하시는데 어찌 숨기고만 있겠습니까. 그런데 나의 숱한 고난을 다 말씀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자신이 라에르테스의 아들 오디세우스임을 밝히면서, 이타카 섬의 군주로서의 과거를 회상한다. 이타카는 바위가 많은 섬이지만 아름다운 곳이라고 언급한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겪게 되는 재앙으로 가득한 귀국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제우스가 귀국 길에 재앙을 보내기를 시작했으며, 첫 번째 이야기는 키코네스의 이스마로스 섬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트로이를 떠난 후 바람을 맞아 이 섬에 닿고, 오디세우스는 동료들과 함께 그 성을 공격하여 승리한다. 제우스가 보내는 폭풍이 그들을 괴롭히고, 오디세우스는 부러진 돛을 내리고 노를 저으며, 육지를 향해 기도를 드린다. 그들은 결국 알 수 없는 섬에 닿고, 이곳에서 이틀 동안이나 고통을 받으며 몸을 추스른다. 그들은 새로 떠난 항해 중, 말레아 곶 근처에서 또 한 번 폭풍을 만나 9일 동안 헤매다가 ‘연꽃을 먹는 사람들’의 나라에 닿게 된다. 오디세우스는 이곳에서 두 명의 동료를 보내 그들의 문화를 조사하도록 한다.
그들은 동굴에서 치즈와 새끼 양들, 그리고 신선한 젖이 담긴 대접들을 발견한다. 오디세우스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기다리기로 결심하며, 그들은 불을 피우고 거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폴리페모스라는 이름의 거인이 동굴로 들어오고, 오디세우스는 이야기 하나로 자신과 동료들을 소개한다. 그는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던 아카이아 군사들임을 밝히지만, 폴리페모스는 그를 잡아먹기로 한다.
오디세우스는 기지를 발휘하여 “우테이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포도주를 주며 폴리페모스를 속인다. 폴리페모스는 술에 취하고 곧 잠이 들게 된다. 그 순간 오디세우스는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하여 동료들에게 생각해낸 묘책을 이야기한다. 동료들에게 몽둥이를 만들고, 폴리페모스의 한쪽 눈을 찌르기로 결심한다.
오디세우스는 동료들을 선발하고, 폴리페모스가 깊이 잠든 사이 한꺼번에 그의 눈을 찌른다. 거인은 엄청난 비명을 지르며, 다른 키클로페스들은 그 소리를 듣고 모여들게 된다. 그러나 오디세우스는 “우테이스가 나를 괴롭혔다”는 말을 남기고, 그들은 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버린다. 폴리페모스는 아버지 포세이돈에게 복수를 요청하고, 그의 분노는 오디세우스에게 재앙으로 돌아온다.
오디세우스는 그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한편으로는 귀국의 기적을 바라보지만, 그들의 모험은 끝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매번 그는 과거의 고난을 회상하며, 자신의 지혜로 이겨내야 함을 자각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깊어지고, 자신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간직하게 된다.
‘우리는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귀국하던 아카이아 군사들입니다. 폭풍우를 만나 길을 잘못 들었는데, 아마도 제우스 님께서 계획하신 재앙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당신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타국에서 온 우리들을 그저 손님으로 보시고 선물을 내려주십사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부디 훌륭하신 주인님께서도 신들을 받들고 그들로부터 기쁨을 사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알키노스 왕에게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려주며 자신의 고난을 솔직하게 나눈다.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남다른 경험을 통해 또 다른 교훈을 얻게 된다. 각 시련은 오디세우스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가 됨을 알 수 있으며, 그의 귀국 여정은 단순히 집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진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으로 축약된다. 각 사건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끊임없이 탐구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2) 본인의 감상과 해석
“오디세이아”의 일부분인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감상적이며 심오한 교훈을 지니고 있다. 오디세우스는 알키노스 왕 앞에서 자신의 슬픈 여정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독자에게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을 제시한다. 이 순간은 단순히 이야기의 서술을 넘어서, 오디세우스의 내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이야기 전개에서 오디세우스는 자신이 겪은 재앙들이 제우스에 의해 주어졌다고 말하며, 운명의 힘과 신의 섭리를 강조한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요소와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고난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관점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통용된다. 우리는 삶에서 예상치 못한 재난과 시련을 겪을 수 있으며, 그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오디세우스와 그의 동료들이 키코네스의 이스마로스 섬에서 겪은 전투는 그들의 방심과 선택이 불러온 재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디세우스는 승리했던 전투 후 철저하게 철수를 명령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축제와 음주에 빠져 방심하게 된다. 인간 존재의 기반이 되는 의사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우리의 삶에서도 주변의 유혹에 휘말리며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그 선택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