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유물의 복식 양식 추리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이집트 유물
2. 그리스/로마 유물

III. 결 론

참고문헌

I. 서 론

우리들의 문화(생활양식을 포함하여) 일체는 역사와 풍토가 만들어 낸 것이며, 또 그것을 만들어 낸 주체는 우리들 인간이고, 인간은 개인으로나 또는 공동 사회를 영위하면서 역사라고 하는 시간과 풍토라고 하는 공간에 대하여 동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것을 복식에 관해서 말한다면, 인간은 양모로 만든 옷을 입고 싶은가 목면의 옷을 입고 싶은가에 따라서 유목에 종사하느냐 농경에 종사하느냐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유목을 생활 수단으로 하는 사회에서는 모피와 양모로 만든 의복이 만들어지며 유목 생활의 문화 양식이 형성된다.
유목 사회와 농경 사회로 분리되면서 서로의 커뮤니케이션의 폭을 넓히고, 언어와 사고력이 발달하여 주술∙의례∙신앙∙도덕 등이 생기며, 한편 공동체의 발전과 더불어 제도∙제사∙습속이 형성되고, 의식주가 풍부해짐에 따라 교환 경제에서 화폐 경제로 사회생활의 기반이 강화된다. 또 종교와 예술이 확실하게 생활 속에 침투되고, 계급 사회가 발달하여 지배 체제가 확고해짐으로써 마지막 단계로 근대 사회가 생기고, 국가 체제가 완비되며, 학문∙교육∙산업 등의 상층 문화가 발달한다.
19세기 이전 서양의 경우 복고풍 사례를 살펴보면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드레이퍼리 형태의 의복이 중세와 근세 그리고 근대로 이어지면서 당시 여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변화되고 입혀지면서 드레이퍼리의 아름다움을 유지하여 역사 속에 기록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키톤은 육체에 자연스럽게 걸쳐져서 우아한 주름의 형태를 유지하였고, 로마시대의 민족의상인 토가는 그리스 시대의 히마티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로마인의 실정에 맞게 변형, 발전되어 다양하게 걸쳐 입어 실용적이고 톡특한 드레이퍼리의 미를 창조하였다.
이 레포트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유물 중에서 이집트와 로마시대의 유물을 선정하여 복식 양식을 추리하여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이집트 유물

1) 유물 사진 및 웹주소
유물은 King Sahure Accompanied by a Divine Figure Old(신성한 인물을 동반한 사후레 왕)이다.

출처 : https://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543882

2) 시대
분석할 품목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이다. 왕조 5의 두 번째 통치자인 사후레로 확인된 유일하게 보존된 입체적인 표현이다. 왕좌에 앉았을 때, 왕은 상부 이집트의 다섯 번째 이름 (지방)인 콥트족의 지역 신을 의인화하는 작은 남자 형상과 함께 한다. 이 신은 왼손으로 앙크(생명을 의미하는 상형문자)를 왕에게 바친다.

3) 복식 품목
(1) 두건
왕의 복식은 신의 상징을 나타내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사후레는 살아있는 파라오의 네메스 머리보와 곧은 거짓 수염을 기르고 있다. 이집트 왕들을 보호했던 코브라 여신인 우라에우스의 번쩍이는 두건이 그의 이마에 보인다. 노메신은 고대 가발을 쓰고 신의 곱슬곱슬한 수염을 기르고 있다. 이집트에서 머리장식은 후드(관, 두건)로, 종교의 영향으로 머리를 감추게 되었다.
특별한 재단이나 바느질을 하지 않고, 옷감을 신체에 두르거나 걸침으로써 주름이 많이 생기며, 이 주름이 의복의 표현성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주름으로 표현되는 드레이퍼리 형식의 의복은 신왕국 시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서아시아와의 교류를 통해 영향 받는 것이라 생각된다.


- 중략 -